
류현진(한화 이글스)이 KBO리그 최고령 다승왕 신기록에 도전한다.
올 시즌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스타 휴식기 이전 두 자릿수 승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. 무엇보다 한화 선발진에서 중심 역할을 맡으며 팀 상승세를 이끄는 점이 눈에 띈다.
류현진이 도전하는 기록은 ‘최고령 다승왕’이다. 기존 기록은 전 LG 트윈스 투수 김용수가 1998년시즌 38세 5개월 2일 때 18승을 거두며 세운 것이다. 1987년생으로 이미 만 39세를 넘긴 류현진이 올 시즌 다승왕에 오를 경우, 28년 만에 기록이 새로 쓰이게 된다.
팀 상황도 류현진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. 지난해 한화 마운드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두 외국인 투수가 원투펀치를 형성했지만, 올해는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.
류현진의 강점은 정교한 제구력이다. 자동투구판정시스템(ABS)이 도입된 스트라이크존을 영리하게 활용하며, 타자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볼 배합과 코너워크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.
이런 류현진의 남은 시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.
허정은 기자
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@bntnews.co.kr










